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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기록/100대 명산

200412 불암산-수락산(035)

아껴두었던 서울 근교산들을 다니던 중, 오늘은 불암산과 수락산 연계산행이다.
내 등력으로는 불수사도북 종주는 가능하지 않아 생각지도 않고 있고 두번으로 나눠서 해볼 생각은 있다.
오늘은 불수, 다음에 시간날 때 사도북 예정이다.

1. 일시 : 2020-04-12 일요일
2. 날씨 : 맑은 후 흐림, 센 바람, 4.4~15.6℃
3. 코스 : 공능산백세문-불암산 정상-덕능고개-도솔봉-수락산 정상-도정봉-동막봉-장암삼거리-회룡역(약17.5km)
4. 시간 : 7시간09분 (이동 6시간17분, 휴식 52분)
5. 교통 : 전철

전철과 버스를 갈아 타며 공릉산백세문 앞에 도착하니 9시 정도.

9:00 산행 준비후 백세문의 사진을 찍고 출발한다.


꽤 지루한 길이 계속된다. 여름에 이 길을 걸을땐 불암산도 가기전에 지쳤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연분홍 진달래가 반겨주니 눈호강하며 걷는다.


9:50 이전에는 그냥 지나쳤던 전망대 데크에도 올라가 본다.


10:04 신라시대 산성으로 추정되는 불암산성, 주변에 보호 리본을 쳐 놓은 것을 보니 복원할 모양이다.


10:30 불암산 정상, 사람들이 많이 왔다. 사진도 찍고 경치도 구경하며 20분 정도 있다가 출발한다. 꼭대기에도 오랜만에 올라가 한바퀴 동영상도 찍는다.


정상 옆에있는 석장봉에서 바라본 정상의 모습이 멋지다.


석장봉 정상에서 바라본 수락산 방향


11:29 불암산에서 수락산으로 넘어가는 덕릉고개


12:26 지난 번에 빠트렸던 도솔봉에도 오른다.


정상 가는 길에 치마바위, 하강바위, 코끼리바위, 철모바위 등등, 수려한 암릉미를 즐긴다.






13:37 수락산 정상, 불암산보다 사람들이 훨씬 많이 줄 서서 사진을 찍고 있어서 옆에서 살짝 찍고 다시 출발한다.



기차바위에 도착하자 한무더기의 산악회 회원들이 몰려있다. 사진 찍으면서 길 막고, 벌벌 떨면서 길막고, 웃고 떠들고… 더 기다리기 어려워 우회한다.

14:32 정상석만 덩그러니 있는 도정봉이지만, 도정봉 못미처 보는 모습과 지나쳐 보는 모습은 멋드러진다.




14:32 이정표만 있는 동막봉이다.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15:40 벚꽃이 만발한 장암주공사거리에 도착하여 산행은 끝났지만, 나중에 사도북과 연결하기 위하여 회룡역까지 걸어서 가기로 한다.


16:08 회룡역에 도착하면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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