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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기록/100대 명산

200322 삼악산(031)

아들과 삼악산을 찾았다. 요즘 Cross Fit 인가 하는 운동을 많이 하더니 등산에도 관심이 생긴 듯 하다.
지난번 걷는 것을 보니 제법 잘 걷길래 더 높은 산을 찾아본다.
656m 높이의 삼악산도 가능할 듯 하여 선택하고 교통편은 자차를 이용하기로 한다.

1. 일시 : 2020-03-22 일요일
2. 날씨 : 맑음, 5.1~18.9℃
3. 코스 : 주차장-등선폭포입구-등선폭포-흥국사-삼악산 정상-신흥사 방면 갈림길-주차장(약6.5km)
4. 시간 : 2시간54분 (이동 2시간28분, 휴식 26분)
5. 교통 : 자차(아들과)

08:45 삼악산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 채비를 갖추고 출발한다.

09:03 식당들이 즐비한 입구를 지나 조금 오르니 협곡 안에 자리한 등선폭포가 보인다.



이후로 승학폭포, 비룡폭포, 백련폭포, 주렴폭포가 줄지어 자리하고 있어 오르는 길이 지루하지 않아 좋다.



09:32 흥국사에 도착한다. 큰 절은 아닌데 이름은 거창하다.



흥국사를 지나 큰초원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삼악산은 몇 번 방문했지만 초원방향으로는 가보지 않았다.
한 바탕 거친 숨을 쉬며 333계단을 오르면 정상 못미처 넓은 지역이 평화롭게 자리하고 있는 것이 좋았다.

10:03 경사가 급하지 않은 초원지역에서 잠시 숨을 고른 뒤 마지막 깔딱고개를 오르면 정상이다.




날씨가 너무 맑고 공기도 깨끗하다. 오히려 더워서 반팔이 생각날 정도.

올라온 길로 내려갈까 하다가 일단 삼악산장 쪽이나 의암댐 쪽으로 내려갈 요량으로 동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조금 가다보니 신흥사 방향으로 내려가면 주차장과 그다지 멀지 않아 적당할 것 같아 결정한다.
이렇게 결정한 하산길도 이전 방문했을 때 걸어보지 않았던 길인데 경치가 꽤 좋다.




11:43 주차장까지 오는데 차도 옆으로 걷다보니 꽤나 시끄러웠다. 간단히 씻고 집으로 고고씽~

아들의 등력이 꽤 좋다. 노하우를 몇가지 가르쳐주니 금방 익힌다.

다음에는 900~1000미터급 산을 데리고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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