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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기록/기타 산행

200426 무의도 호룡곡산

예전엔 산행을 함께하던 아내가 무릎때문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되어 찾아본 것이 섬의 산들이다.
100~200미터급의 산들이니 충분히 다닐 수 있어서 좋다.
그중에 오늘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무의도의 호룡곡산을 간다.

1. 일시 : 2020-04-26 일요일
2. 날씨 : 맑음, 8.1~16.6℃
3. 코스 : 하나개유원지 주차장~해상관광 탐방로~1,2,3 전망대~호룡곡산 정상~산림욕장~원점회귀(약5.2km)
4. 시간 : 2시간40분 (이동 2시간24분, 휴식 16분)
5. 교통 : 자차

09:35 하나개유원지 주차장 도착 후 출발

드라마 촬영지는 폐쇄되어 있었다. 관리가 힘들었던 모양.


해안탐방로를 잘 만들어 놓았다. 밀물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살짝 때가 지나 물이 빠지고 있는 상황.





탐방로의 끝부분에는 벤치와 망원경이 있다. 멀리 있는 섬들을 가까이 볼 수 있다.





10:08 해상탐방로 구경을 마치고 둘레길로 접어든다.



흰털제비꽃. 나중에 보니 사방에 많이 피어 있다. 다른 종류의 제비꽃은 없고..



둘레길에는 세군데의 전망대가 있었으나 해상탐방로에서 본 전경이 좋아서 큰 감동은 없었다.

본격적으로 오르막길에 접어들어 오르다보니 부처바위가 있다. 그런데 어딜 보고 부처바위라고 하는지는 모르겠다.



흰털제비꽃외에 특별히 야생화가 보이지 않아 살짝 실망하던 차에 예쁘게 핀 붓꽃이 보인다.



11:14 정상 도착



바로 옆 전망대에서 본 경치. 파란 하늘과 바다, 그리고 신록이 아름답다. 갈매기가 아니고 까마귀가 사진을 살려준다. ^^





서해의 알프스라는 거창한 이름을 붙여 놓았다.




호랑바위



자연휴양림이라던데 식당이 들어서 있다. 버섯 키우는 나무도 있고..



12:13 나들목



이렇게 짧지만 예쁜 산과 바다를 즐긴 아내와의 산행을 마친다.
그런데 호룡곡산에는 소사나무가 가득하다. 분재로 키웠던 나무라 더욱 정이 가는데 너무 많아 구경하다 보니 사진을 못 찍었다.
아쉬움은 다음 기회를 위한 여운으로 남기고 무의도의 다른 곳을 즐기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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