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南韓山 벌봉 512m)
서울성곽돌기가 마무리 되지 않았지만 아내와 함께 남한산성 성곽돌기를 하기로 한다.
교통편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무작정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으로 간다.
버스로 갈아타고 남한산성입구를 갔지만 성문도 안보이고 성곽도 없다.
관리실에 물어보니 그 곳은 남한산성 유원지이고 더 올라가야 산성이 있다고 하여 남문 방향으로 오른다.
역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역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누군가가 엄청난 소원을 빌었나 보다.
땀을 뻘뻘 흘리며 올랐더니 산성리라는 버스정류장이 있고 차들이 쌩쌩 달리고 있다. 산성돌기가 목적이라면 여기까지 버스로 와도 될 듯 하다. 다시 구불구불 나있는 도로 옆 등산로를 따라 가다보니 지화문이 나온다.
지화문(남문)
방향은 동문 쪽으로 돌기로 한다.
제8암문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이 문은 차 때문에 만들어 놓은 문인 듯 하다.
동장대 터는 놓쳤다. 아마 사람들이 앉아 있어서 못 보고 지나친 모양이다.
제9암문
수리중인 제3남옹성
구불구불 이어지는 성곽길
좌익문(동문)이 멀리 보인다.
제2암문과 이어지는 장경사신지옹성
터만 남은 동장대터, 복원이 되어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봉암성으로 이어지는 제3암문, 암문답지 않게 꽤 큰 크기로 만들어져 있다.
제4암문
전승문(북문)
역시 터만 남은 북장대터
이 옆에 앉아 밥먹던 사람들. 사진 찍기 위해 팻말위에 올려 놓은 가방 좀 비켜 달라고 부탁했더니 인상을 쓰면서 치운다.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애초에 올려놓질 않았겠지..
공사중으로 출입제한 중인 연주봉옹성으로 통하는 암문
우익문(서문)
수어장대, 글씨체에 힘과 기개가 넘쳐 보인다.
수어장대 바로 앞의 제6 암문
드디어 출발했던 지화문이 보인다.
처음 찍었던 같은장소에서 다시 한 번 찍어보고,
산성리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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