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산 (明智山, 1267 m)
(△:산림청 100대 명산, ○:한국의 산하 100대 인기명산)
명지산에 가려고 계획했던 날이다.
새벽 부터 움직여야 계획대로 산행이 될 듯하여 6시에 출발하려고 했는데 일어나서 보니 6시다.
게다가 창 밖에는 비가 주룩주룩내리고 있고, 아내도 옆에서 살살 말린다.
0.5초 정도 망설였지만 마음이 흔들리기 전에 부랴부랴 준비를 시작한다.
06:20 집을 나선다. 잘하면 청량리발 버스를 탈 수 있겠다.
06:30 대방역 전철승차
07:10 아슬아슬하게 버스를 탄다.
버스안에서 간단히 김밥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다행히 가평에 가까워질수록 날씨가 개이더니 비가 오지 않는다.
08:45 가평버스 터미널 도착
가평버스터미널에 내리니 이미 용수동행 버스앞에는 줄이 잔뜩 서있다.
줄에 배낭을 놓고 김밥 한 줄을 사온다.
09:35 익근리 계곡 입구 도착, 김밥 한 줄 먹고서는 안될 것 같아 라면 한 그릇 사먹고 출발한다.
10:00 산행 시작
10:13 승천사 일주문
10:43 명지폭포 도착
50m 가량 계단으로 내려가야 하지만 안보고 갈 수는 없다.
11:12 갈림길 도착 (명지4봉, 화채바위 방향으로)
왼쪽은 명지산 1.8km, 뒷쪽은 명지산 2.3km라고 쓰여있다.
11:51 한 없이 계속되는 계단 길. 능선이 살짝 보인다.
12:36 무슨 나리?
13:06 정상
13:11~13:51 식사
14:24 명지2봉 방향으로 가려고 했는데 이 이정목을 보지 못하고 지나쳐서 30분을 알바했다.
15:20 명지 2봉
15:43 명지 3봉 (명지3봉입니다. 산지기 강쇠 ㅋ)
16:06 아재비 고개로 내려가는 길인데, 등산객이 별로 다니지 않는지 길이 풀에 덮여있다.
16:32 비가 오기 시작한다. 준비한 비옷으로 무장하고 출발.
16:38 아재비 고개 도착. 서서히 빗발이 세지기 시작한다. 계곡물이 불기 전에 내려가야 하니 서두른다.
17:21 하산길에 비가 잠시 조용할 때, 계곡물에 씻고 간다.
17:52 백둔리 버스종점 도착
비가 더욱 거세졌다. 10~20분만 늦었어도 불어난 계곡물 때문에 하산하지 못할 사태가 벌어질 뻔 했다.
18:20 버스 승차, 일요일이라 서울 들어가는 차 때문에 차가 많이 막힌다.
19:25 가평 버스터미널 도착. 19시14분 청량리행 기차는 이미 놓쳤다.
20:03 청량리행 기차 탑승
21:25 청량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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