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06 불암산-수락산

2주전 북한산에 가서 바라 본 불암산과 수락산이 가고싶어 배낭을 메고 나섰다.
각각 다녀오기는 했었지만 두 곳을 함께 오르는건 처음이다.
높이나 거리로 봐서는 크게 힘들어 보이지는 않는다.
상계역에서 내려 들머리로 가니 가을이 초입까지 내려왔다.
단풍경치를 바라고 온 산은 아니니 이 정도의 단풍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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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에 도착하여 북한산을 바라보는데 미세먼지로 흐릿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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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은 岳산은 아니지만 바위가 좋은 산이다.
정상에 도착하니 경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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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경치를 바라보다가 수락산 방향인 덕능고개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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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코끼리바위와 공기돌바위가 보이는 전망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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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정상은 여전히 소박한 정상석이 지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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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불암산, 수락산은 반갑고 좋았다.
유원지 쪽으로 올라서 기억이 좋지 않았던 수락산에 대한 이미지도 좋아졌음은 물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