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9 팔봉산(036)
춘천의 자그마한 산 팔봉산을 다녀왔다.
너무 짧고 작아서 1시간도 안걸릴줄 알았는데 작은고추가 매웠다.
1. 일시 : 2020-04-19 일요일
2. 날씨 : 흐림 후 비, 7.5~17.0℃
3. 코스 : 산행안내소~1봉~2봉정상~3봉~해산바위/4봉~5봉~6봉~7봉~8봉~산행안내소원점회귀(약2.6km)
4. 시간 : 1시간34분 (이동 1시간27분, 휴식 7분)
5. 교통 : 자차
오늘도 애마를 끌고 서울에서 가까운 홍천의 팔봉산으로 향한다.
사실 지난번 가리산을 다녀오면서 들리려고 했는데 코로나로 입산금지 된 상태라 못가서 서운했던 차에, 인터넷 산행기를 읽다보니 임시개장이 되었다고 하여 바로 산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아침 일찍 출발하니 차도 안막히고 좋다.
멀리서 바라 본 팔봉산의 모습
8:15 입구에서 멀리 떨어진 팔봉산주차장보다 입구 옆 산행안내소에 주차공간이 있는지 갔더니 마침 한자리가 비어있다.
8:24 임시개장이라 입장료도 받지 않는단다.
올라가면서 야생화가 눈에 띈다. 남산제비꽃
8:43 1봉, 시작부터 된비얄로 시작한다. 작은산이 제법이다.
급히 내려간 후 다시 급경사를 올라야 정상이다.
8:52 2봉, 팔봉산의 정상이다.
9:03 3봉
4봉 가는 길에 해산굴을 통하는 길과 편한길로 갈린다.
9:08 4봉, 비만도 체크 후 해산굴로 기어나가면 바로 4봉 정상석이 보인다.
9:11 5봉
9:19 6봉
9:26 7봉
8봉 가는길에 있는 구름다리
틈만 나면 돌 쌓는 민족
9:37 마지막 봉우리, 8봉. 정상석들이 모두 고만고만 하다.
홍천강가로 내려오면 바위 옆을 따라 길이 나있다... 지금 보니 호랑이 옆 얼굴 같기도 하고..
조그만 출렁다리도 있고,
산괴불주머니 꽃도 보인다.
9:58 원점회귀. 모든게 작은데, 등산로입구 옆에 버티고 있는 문지기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