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기록/100대 명산
191228 가리왕산(020)
산돌
2020. 1. 3. 15:45
1. 일시 : 2019-12-28 토요일
2. 날씨 : 맑음, -10.2~4.0℃
3. 코스 : 장구목이골-임도-정상 삼거리-정상-마항치삼거리-어은골임도-어은골 입구-회동리 출발점(14.5km)
4. 시간 : 4시간43분 (이동 4시간15분, 휴식 28분)
5. 교통 : 안내 산악회
주변 산들의 마루금을 조망하는 것이 일품이라는 가리왕산을 찾았다.
10:13 들머리인 장구목이골 입구에 버스가 도착한 것은 출발한지 세시간 정도 지난 시간이다.
빨리 준비하고 가려했지만 또 다시 꼴지 출발!!
오르는 길에는 눈이 쌓여있어 뽀드득, 뽀드득 눈 밟는 소리가 재미있다.
눈에 덮힌 계곡도 예쁘고 뽀얗게 눈에 파 묻힌 표지목도 예쁘다.
12:24 오르다보니 어느새 정상이다.
인증사진을 찍고 식사를 하려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너무 추우니 앉아서 먹기도 싫다.
바람을 막을 옷을 꺼내입고 돌무더기 뒤에 서서 점심을 해결한다.
12:45 파노라마 사진을 찍는 것으로 정상을 떠나는 아쉬움을 달래며 하산을 시작한다.
산이 전체적으로 오르내림이 적어 지루한 산행이다.
게다가 내려가는 길은 오를 때보다 더 거리가 멀어 지루하기만 했는데 마침 걸음이 비슷한 산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내려와서 덜 지루했다.
얼음 아래로 물이 흐르는 계곡이 예쁘다.
15:02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입구에 대기하고 있던 버스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