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기록/기타 산행
100711 북한산 숨은벽능선 △○
산돌
2010. 7. 12. 14:11
북한산(北漢山, 836m) 숨은벽능선
(△:산림청 100대 명산, ○:한국의 산하 100대 인기명산)
09:58 출발
10:58 연신내역 34번 버스 승차
11:16 효자2동 하차
11:18 들머리
11:22 국사당에서 첫 갈림길을 봤는데 모두 백운대를 가리킨다.
인터넷 정보에서 본대로 오른쪽 방향을 택한다.
11:26 붙임바위 - 여기에 돌 하나 붙이면 소원 하나 들어주려나?
11:30 위치 8-1
11:34 위치 8-2
11:39 계곡이 좋다
11:42 위치 8-3
11:48 백운대 1.8 km 이정목이 있는데 왼쪽길은 무슨 길인지 써있지 않다.
감으로는 왼쪽길이 능선을 따라 가는 길 같은데.. 지나는 님에게 물어보니 오른쪽으로 가는 것이라고 한다.
나중에 알고보니 왼쪽으로 가야 능선을 타고 가는 길이다.
나중에 알고보니 왼쪽으로 가야 능선을 타고 가는 길이다.
11:55 위치 8-4, 백운대 1.9 km 이정목 - 더 멀어지고 있는 백운대 -_-;;
11:56 백운대 1.8 km 이정목, 다시 가까와진 백운대 ^^
12:00 위치 8-6
12:06 위치 8-7
12:14 위치 8-8
그동안 육산같은 느낌으로 오르다가 서서히 바위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가파르게 올라간다.
오르다 보니 아무래도 숨은벽능선길을 못 찾고 계곡으로만 가고 있는 것 같다.
왼쪽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길래 나뭇가지 사이로 보니 능선 위에 커다란 바위위에 사람들이 경관을 보면서 소리치고 있는 것이 보인다.
아마도 저기가 전망바위려니.. 하고 가져온 지도를 보니 역시 길을 잘 못 들었다. 아까 계곡 건너기 전 백운대 1.8km 이정목에서 왼쪽길을 선택했어야 하는 것이 맞는 것이었다.
그러나, 자세히 보니 전망바위 쪽으로 희미하게 길이 나있다. 따라가 보니 위험스럽긴 하지만 역시나 전망바위로 오르는 길이 있다.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길이라 자리 깔고 점심들 먹고 있는데 인사하며 지나간다. ^^
12:40 전망바위. 절경이다. 계곡으로 올라와서 계속 하늘도 보이지 않는 길을 걷다가 확 트인 전망바위에 오르니 가슴이 시원하다. 그리고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살며시 숨어있는 뾰죽한 숨은벽 능선의 자태가 참으로 멋있다.
멋진 경치에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한참을 쳐다보다가 정상을 향해 나선다.
12:47 위치 9-10
12:56 백운대 1.2km
13:00 지나온 능선길
13:08 위험하다는 표지판, 건너편에서는 자일을 준비하고 있다. 나는 바로 꼬리 내리고 왼쪽으로 내려간다.
13:11 위험구간 표시, 오른 쪽으로 가란다. 오른쪽에는 좁은 틈새가 있다.
13:17 백운대 0.8 km 이정목
13:19 ~ 13:35 정상이 얼마 안 남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점심식사를 한다. 서두를 일도 없으니 천천히 간다.
14:03 백운대, 인수봉 사이 V자 안부위에서 본 백운대, 숨은벽과 인수봉
14:09 ~ 14:50 적당한 곳에 자리잡고 막걸리 한잔.
15:08 위문쪽으로 가다가 백운대에 올랐다. 역시 서울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답게 서울을 둘러싼 모든 산들이 보인다.
15:56 백운대에서도 한참을 구경하다가 느지막히 내려간다.
16:06 저 아래 위문이 보이는 성곽의 모습
16:07 위문앞에서 백운대 탐방지원센터 쪽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16:15 백운산장
16:40 북한산 경찰 산악 구조대
16:48 ~ 17:16 영봉 오르는 길이 보여서 잠시 들렀다 내려온다.
17:29 도선사주차장에서는 택시를 타거나 지루한 아스팔트로 내려가야하므로 여기에서 백운대2공원지킴터 쪽으로 가는 것이 좋다.
17:36 도선사 주차장 도착, 삼각산 도선사 일주문
18:10 내려오는 길에 보니 지장암 건너편에 대동문에서 내려오는 길이 있다. 지루한 포장길 보다 이 길도 좋을 것 같다.
18:22 드디어 120번 버스종점 까지 와서 버스에 승차한다.
20:05 하차 - 버스만 한시간 40여분을 탔다. 다음부터는 전철을 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