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기록/기타 산행
100627 관악산 팔봉능선 △○
산돌
2010. 7. 9. 13:46
관악산(冠岳山, 629m) 팔봉능선(八峰稜線)
(△:산림청 100대 명산, ○:한국의 산하 100대 인기명산)
아내가 어제의 수리산 종주로 피곤하다고 하여 혼자 산행을 나섰다.
그래서 아내가 힘들다고 뒤로 미뤄왔던 관악산 팔봉능선을 타기로 했다.
어제도 비가 오더니 오늘도 역시 잔뜩 흐려있다. 사당역에 도착해보니 곧 비라도 쏟아질 기세이다.
오르다 보니 비가 아니라 관악이 온통 구름에 뒤덮여 있어 구름속을 거니는 기분이다.
능선 전체가 아니라 바로 앞 봉우리도 보이지 않는 상태이다.
그래도 마치 한 폭의 동양화 처럼 멋진 분위기를 연출한다.
10:20 출발
11:10 관악산 홍화브라운빌 102동 옆 들머리 등산시작
11:24 연주대, 관음사 갈림길
11:53 요상한 모양의 바위도 지나가고,
11:58 마당바위를 지나,
12:31 관악문을 통과한다.
12:48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절벽 로프길도 지나가고,
12:57 드디어 관악 정상, 연주대.
13:09~13:24 말머리 바위 근처에서 식사를 끝내고, 다시 팔봉능선을 향해 출발!
13:31 연주암 갈림길
오늘 산행의 목적인 팔봉능선을 가려면 이 지점에서 매점 옆으로 나 있는 잘 보이지 않는 길로 가야 한다.
조금 가다보면 이정표가 보인다.
아직 팔봉능선에 가지도 않았는데 기암괴석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14:11 깃대가 있으니 국기봉인가?
14:20 길도 모르면서 나선 길이기에 이정목을 만나면 우선 반갑다. 팔봉/불성사 갈림길
15:41 팔봉능선
15:57 역시 길을 못 찾고 헤메다가 만난 반가운 표지판, 무너미 고개
16:03 삼성산, 삼막사 갈림길
16:30 자하정
16:52 버스 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