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기록/기타 산행

100605 수락산 ○

산돌 2010. 7. 8. 12:55
물이 좋다는 수락산(水落山, 638m)으로 갔다.
(○:한국의 산하 100대 인기명산)
4호선 당고개역에서 내려 33-1번 버스로 갈아타고 마당바위 정거장에 도착해서 산에 오르기 시작했다.

수락8경이 주로 동쪽에 몰려있다고 하여 산 동쪽인 수락유원지 쪽을 들머리로 잡았는데, 계곡을 모두 식당자리와 천막으로 뒤덮어 놓아 실망이 매우 컸다. 나중에 보니 식당가를 거치지 않고도 오르는 길이 있었는데 그걸 몰랐다.


내원암에 도착하여 잠시 쉬었다가 털보네 수락산장을 지나서 능선길에 올라 왼쪽으로 정상을 향했다.


정상을 지나 철모바위, 코끼리바위, 하강바위, 치마바위 등을 지나 도솔봉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고 당고개 역 쪽으로 하산 하였다.


오르는 길에 비해 내려오는 길이 좋았다. 다음에 다시 수락을 찾는다면 동쪽을 피하고 장암에서 당고개로 종주를 하거나 불암-수락 종주 등 다른 코스를 선택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