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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도토리 거위벌레

산돌 2011. 10. 7. 13:56


여름산행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장면이 도토리나무가지가 잘려서 산길에 수북히 쌓여 있는 것이다.
곤충이 그런 것이라고는 얼핏 들었지만 정확히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알게 되었다.
바로 이 녀석이 그 범인인데, 도토리 한 알에 하나씩의 알을 낳고 가지를 잘라 땅바닥으로 떨어트리는것이다.
떨어질 때의 충격을 막기위해 나뭇잎도 붙여서 떨어트리는 것 같은데 1cm 정도의 작은 벌레가 지혜가 있다.

저렇게 작은 주둥이로 딱딱한 도토리에 구멍을 내고 알을 낳은 뒤, 자기 몸통만한 가지를 칼로 자른듯 잘라내는 일이 쉽지가 않을 텐데, 참 대단한 녀석이다.


  • 기본정보

     도토리거위벌레전체 등면 이미지 입니다
    곤충명
    도토리거위벌레
    학명
    Mecorhis ursulus (Roelofs)
    분류학적위치
    딱정벌레목 거위벌레과
    일어
    영문
    Do-to-li-geo-wi-beol-le


    일반정보

    • 일반특징
      성충의 몸길이는 약 9 mm이며 체색은 흑색 내지 암갈색이고 광택이 난다. 날개에 회황색의 털이 밀생해 있고 흑색의 털도 드문드문 나 있으며 날개의 길이와 비슷할 정도로 긴 주둥이를 가지고 있다. 촉각은 11절이고 선단(先端) 3절부터 팽대되어 있다.
    • 번데기
      번데기는 유백색이고 꼬리에 1쌍의 갈색 강모가 있다.
    • 유충
      노숙 유충의 몸길이는 7~11 mm로 체색은 유백색이고 항문에 삼각형으로 배열된 3쌍의 강모가 있다.
    • 알은 장타원형으로 장경이 약 1.3 mm, 단경이 약 0.1 mm이고 유백색이며 부화 직전에 황색으로 변한다.
    • 생태
      연 1회 발생한다. 5월 하순경에 번데기가 되기 시작하며 용 기간은 21~33일이다. 성충 우화 시기는 6월 중순~9월 하순 사이이고 최성기는 8월 상순이다. 우화한 성충은 나무 위에서 도토리에 주둥이를 꽂고 흡즙하며 생활한다. 성충의 산란수는 20~30여 개이다. 산란 습성은 주둥이로 도토리에 구멍을 뚫은 후 산란관을 꽂고 1회에 1~2개씩 낳으며 오후 5시경에 가장 많이 산란한다. 난 기간은 5~8일이고 7월 하순경에 유충으로 부화한다. 유충은 구과(毬果)의 과육을 섭식하며 생활하다가 20여 일 후에 피해과(被害果)에서 뚫고 나와 땅 속 3~9 cm 깊이까지 들어가 흙집을 짓고 월동한다.
    • 습성
      참나무류의 구과(毬果)인 도토리에 주둥이로 구멍을 뚫고 산란한 후 도토리가 달린 가지를 주둥이로 잘라 땅으로 떨어뜨린다.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과육을 식해한다.
    • 출현시기
      6,7,8,9
    • 월동
      노숙 유충이 땅 속에서 흙집을 짓고 월동한다.
    • 국내외분포
      [러시아] 
      [일본] 
      [중국] 
    • 특기사항
      [보통종] 
      [산림해충] Chung et al.(1995)

    이미지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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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