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자료
[스크랩] 2011년 단풍예상시기
산돌
2011. 9. 22. 17:23
올해 첫단풍은 작년보다 1~5일 늦겠으나 절정은 빠를 것으로 예상
○올 단풍은 10월 3일경 설악산(평균 9월 28일)에서 가장 먼저 시작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설악산(중부지방)에서 10월 18일경, 내장산(남부지방)에서 11월 7일경이 될 것으로 전망
□ 첫단풍은 설악산, 오대산 등에서 작년보다 1~2일 정도 빠르나 대부분 지역에서 작년보다 1~5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됨.
※ 단풍 시기는 산 전체 높이로 보아 2할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첫단풍, 8할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기라고함.
○ 10월 3일경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에서는 10월 3~19일, 남부지방에서는 10월 13~30일부터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단풍의 시작은 최근 20년(1991-2010) 평균보다 1~6일 정도 늦은 것으로 9월 중순 기온이 현재 평년보다 높으며, 하순에는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어 다소 늦을 것으로 전망됨.
※ 9월 기온이 높을수록, 8월 강수량이 적을수록 첫단풍 시기는 늦어짐
□ 단풍 절정시기는 작년보다 1~5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됨.
○ 단풍 절정기는 첫단풍 이후 보통 2주 정도 뒤에 나타나는데 중부지방과 지리산에서 10월 중순후반~하순경에, 남부지방에서는 10월말 ~11월 상순경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 10월 상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나, 중순에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어 절정이 빠를 것으로 전망됨.
※ 첫단풍과 단풍절정 현황과 사진은 기상청 홈페이지(http://www.kma.go.kr)에서 제공(기상청 홈페이지 > 날씨 > 특보․예보 > 테마예보 > 유명산 단풍현황).
[첨부 1] 단풍 예상시기 분포도(첫단풍, 단풍 절정기)
<그림> 첫 단풍 예상 분포도(월일) <그림> 단풍 절정기 예상 분포도(월일)
[첨부 2] 단풍 예상시기 평균․작년 비교
[첨부 3] 최근 기상조건 및 단풍 발생 메커니즘
□ 최근 기상조건
○ 금년 단풍시기 전망은 지난 8월의 강수량과 9월 상순의 관측된 기온 및 9월 중순과 하순의 예상 기온을 토대로 예측한 결과임.
- 금년 8월에는 전국 평균 강수량은 284.7㎜로 평년(275.0㎜)과 비슷하였으며(평년대비 104%), 작년(372.9㎜)보다 88.2㎜ 적었음.
- 9월 상순에는 전국 평균기온이 22.8℃로 평년(22.6℃)과 비슷하였으나, 작년(25.2℃)보다 2.4℃ 낮았음.
- 9월 중순에는 동서고압대의 영향을 받아 고온현상이 나타나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음.
- 9월 하순에는 대륙성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화가 크겠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 평년은 1981-2010년 기준임
□ 단풍 발생 메커니즘
○ 식물(낙엽수)은 일 최저기온이 5℃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함.
- 단풍의 시작 시기는 9월 상순 이후 기온이 높고 낮음에 따라 좌우되며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짐.
○ 단풍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잎 속 엽록소의 분해로 노란 색소인 카로티노이드(Carotenoid) 색소가 드러나게 되면 노란색으로, 광합성 산물인 잎 속의 당분으로부터 많은 효소 화학반응을 거쳐 안토시아닌(Anthocyanin) 색소가 생성되면 붉은색으로 나타나게 되며, 타닌(Tannin)성 물질이 산화 중합되어 축적되면 갈색이 나타나게 됨.
출처: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