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12 관악산(冠岳山, 629m) - 용마능선(龍馬陵線)
과천역에서 내려 7번출구로 나서 과천향교 방향으로 가는 길은 아파트 사이길을 지나 산자락에 나있는 길을 지난다.
산행 이야기
과천향교 들머리에 도착하니 벌써 12시 가까이 된다. 계획은 용마능선으로 올라 서울대 쪽으로 내려가려고 한다.
과천향교의 모습
과천향교 옆에는 까치밥으로 남겨놓은 감이 열려있다.
케이블카 출발하는 곳에 도착하니 12시가 된다. 지나가던 산객이 케이블카도 타느냐고 묻는다. ㅋㅋ
이 곳에서 계곡쪽이 아니라 용마능선으로 오른다.
멀리 정상이 보인다.
생각하는 사람의 얼굴같은 바위가 보인다.
단풍은 지고 있지만 억새는 여전히 고운 모습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이 보여서 당겨본다. 날씨가 안개가 끼어 뿌옇다.
케이블능선이 보이는 경치 좋은 곳에 앉아 식사를 하고 다시 올라간다.
정상이 가깝게 보이는 곳이다. 그리고 곧 사당능선과 만난다.
관악문 위의 지도바위
뒤돌아본 관악문
연주대에 오르는 마지막 코스
수험생들을 위한 연등이 잔뜩 달려 있는 응진전 모습
어느덧 관악의 모습에서 겨울의 분위기가 살짝 엿보인다.
말바위를 지나가는 암릉길.
안부에서 서울대 방향 깔딱고개로 내려간다.
서울대 바로 옆길로 내려가다가 새소리가 요란하여 주변을 둘러보니 박새가 보인다. 발목에는 파란색과 주황색의 발찌를 차고 있다. 요즘 박새에 대한 연구가 전세계적으로 행해지고 있다더니 이 녀석도 연구대상인 모양이다.
나뭇가지 뒤에 숨어있는 이녀석은 뻐꾸기인지, 두견새인지 잘 모르겠다. 숨어서 날아갈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호수공원으로 내려오니 검붉은 색깔을 보여주는 단풍나무가 아직 남아있다.
가는 가을이 아쉬운 산객을 배웅하는 관악산의 단풍잎
산행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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